*좀비 아포칼립스 특성상 분위기가 어둡습니다..
*CP
좀비 아포칼립스 꿈 꿨던 거 기반으로 끄적였던 거
시점은 데스게임에서 전원이 무사히 탈출한 후 시간이 꽤 지난 시점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중 갑자기 이성을 잃고 사람들을 물어뜯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자 나오는 도망치면서 부모님이 걱정되서 집으로 가보려고 학교 후문 쪽으로 향했음. 그러다 이쪽으로 달려오는 아리스랑 만났는데 제대로 된 인사를 하기도 전에 감염자가 나오에게 달려들려고 했고 그걸 먼저 발견한 아리스가 나오 부르면서 옆으로 밀쳐낸 후 감염자를 제압하려고 했지만 다른 감염자들도 이쪽으로 몰려오기 시작했음. 이대론 둘 다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아리스는 어서 도망가라고 소리쳤지만 나오는 안된다고 자기도 뭔가 무기가 될 만한 걸 찾아오겠다고 도망칠 생각을 하지 않자 자기도 뒤따라 갈테니 어서 부모님께 가보라고 소리쳤고 그 말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떼어내 울면서 도망쳤음. 그리고 집에는 무사히 돌아왔지만 아무도 없었고 감염자는 점점 늘어나 달려들려고 하자 나오는 빠르게 짐을 싸고 부모님을 찾기 위해, 아리스랑 다른 최시생을 찾기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살기로 함. 그렇게 몇 달동안 식량과 안전한 장소, 그리고 찾아야할 사람들을 찾아 돌아다니다 빈 집에서 좀비 바이러스 치료제라고 써있는 약병을 구하게 됐고 아리스가 생각난 나오는 다시 학교 후문 쪽으로 향했음. 그리고 무사하길 바랬던 아리스가 감염되서 돌아다니고 있는것이 보이자 나오는 주저하지 않고 약병과 혹시 몰라 챙긴 주사기를 꺼냈음. 아리스를 가까이 오게끔 유도한 뒤 먼저 사과한 뒤 팔 쪽에 주사기를 꽂고 아리스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잘 피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었는데 그러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물리려는 순간, 아리스가 정신을 차리고 눈을 몇 번 끔뻑이고 나오? 라고 말했음. 감염된 후로부터 정신을 차릴 때까지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왜 자기가 나오 위에 올라타 있는지 모르는 아리스는 벙뼈있다가 완전히 정신이 들자 황급히 자리에서 나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음. 그리고 주변에 감염자가 많이 있는걸 보고 우선 안전한 곳을 찾기로 했고 아무도 없는 학교 내 창고에 들어서서야 둘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음. 이제 잠깐이긴 하겠지만 안전하기도 하니 나오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음. 집에는 무사히 도착했지만 아무도 없었고, 식량이나 안전한 곳을 찾아 돌아다니며 부모님이랑 데스게임에서 함께 탈출했던 분들도 찾아 돌아다녔지만 아직까지도 단 한 명도 만난 적이 없었다고. 그래도 우연히 좀비 바이러스 치료제라고 적혀있는 약병을 찾았고 그 때 아리스가 생각나서 학교로 돌아왔더니 이미 감염된 상태여서 이걸 썼다고. 효과도 없고 역으로 잘못 되기라도 할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살며시 웃어보이는 나오에 아리스는 그동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무 말 없이 두 팔을 벌렸고 그에 나오는 꼬옥 안기려다 몸이 닿는 순간 흠칫하며 뒤로 조금 물러나자 정적이 흐르기 시작함. 둘 다 당황해 있다가 나오가 죄, 죄송해요! 몸이 너무 차가우셔서 저도 모르게… 혹시 지금 추우신가요…? 라고 했고 아리스가 피부가 닿았을 때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아서 딱히 덥지도 춥지도 않다고 하자 나오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안아달라고 두 팔을 벌려서 아리스가 꼬옥 안아주고 쓰담해주면서 일단 넘어갔음. 하지만 날이 가면 갈 수록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음. 예를 들면 감염자들을 만나게 되면 나오에게만 달려들려고 했고 아리스는 감염되기 전 보다 청각이 많이 예민해져서 나오는 듣지 못 한 소리를 듣고 감염자가 근처에 있는지 바로 알아차리곤 했고(때문에 천둥번개가 칠 땐 많이 괴로워했음) 미각과 후각은 거의 느끼거나 맡지 못 했음. 단 허기는 느끼지만 식량이 부족한 적이 없기 때문인지, 아니면 치료제 효과가 있는건지 아직까진 다른 감염자들처럼 사람을 물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음. 그러다보니 아리스는 의문점이 생겼지만 오히려 감염자를 피하는데에는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지내기로 했음. 애초에 나오가 있으니 그런 거에 신경 쓸 시간도 없기도 했고. 그렇게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식량과 안전한 곳을 찾으면서 가족과 최시생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아리스가 갑자기 멈춰 서서 쉿. 이라 하고 사람 발소리가 들린다고 한 네 명 정도로 걸음 소리가 규칙적이니 감염자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앞장 서서 걷다 코너를 도는 순간 마찬가지로 경계하고 있던 사라랑 죠랑 마주쳤음. 바로 서로를 알아보고 뒤에 있던 케이지랑 카이랑도 그동안 잘 지냈냐고 안부를 묻던 도중 아리스가 멀리서 이쪽으로 오는 감염자 소리를 듣고 우선 안전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게 좋겠다고 해서 사라네가 임시로 지내고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김. 그리고 사라랑 죠랑 나오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 얘기하기 시작했고 아리스는 데스 게임에서 그랬던 것처럼 팔짱 끼고 벽에 기대고 있는데 케이지랑 카이가 반가운 건 알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진 않기도 하고 어디 물린 것 처럼 보이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잠깐 몸 상태를 확인해보는게 좋겠다고 해서 다 다른 방에 들어가서 사라는 나오를 케이지는 아리스를 확인하기로 함. 그리고 그렇게 각자 다른 방으로 들어갈 때 나오가 뭔가를 걱정하는 것 같다는 걸 사라랑 케이지가 눈치챔. 우선 상태를 확인하는데 나오는 당연히 감염자한테 물린 자국이 없었고 아리스는 분명 나오랑 다시 만났을 땐 팔 쪽에 감염자한테 물린 자국이 있었는데(그동안 그 부분을 가리고 다님) 흉지지도 않고 감쪽같이 사라져 있어서 의아해 했음. 시간이 꽤 지나긴 했지만 그렇게 오래 지난 건 아니었기 때문이었는데 뭐 어쨌든 의심 받을 일은 없으니 그냥 넘어갔음. 이제 상태 괜찮은 것도 확인했으니 함께 지내는게 어떻겠냐는 사라의 제안에 아리스랑 나오는 잠깐 고민했지만 제안에 그러자고 했음.(아리스가 먼저 그러자고 함) 그렇게 별 문제 없이 함께 지내던 중 어느 날 밤 사라랑 죠, 나오가 잠들어 있을 때 케이지랑 카이가 잠깐 할 얘기가 있다면서 아리스를 잠깐 다른 방으로 불러냈음. 그리고 케이지가 아리스는 말 돌려서 설명하는 거 싫어하니까 본론부터 말하겠다고 하고 여러 면에서 감염자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감염된 상태고 지금은 잠복기 인거냐, 아니면 그럴 확률은 더더욱 낮겠지만 한 번 감염된 적이 있냐고 물었음. 카이도 그 때 만났을 때 아리스에게 감염자들과 같은 냄새가 났었고 소리에 민감하고 미각과 후각엔 둔한 것이 신경 쓰였다고 하자 아리스는 씁쓸하게 웃으며 …역시 그랬던 건가. 라고 혼잣말을 하곤 그간 있었던 일을 얘기했음. 나오를 구하려다 감염 되었고 치료제로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부터 있었던 이상한 일들을 얘기했고 이성만 잃지 않았지 다른 감염자들과 별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언젠간 다시 이성을 잃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 조만간 떠날 생각이었다고. 물론 여태껏 아무 일도 없었고 솔직히 아직까지도 사라네를 완전히 믿진 못 하겠지만 나오가 믿고 의지하고 있는 걸 보아 괜찮을 것 같으니 이제 슬슬 떠나야겠다고 함.(애초에 자기랑 있는것보단 안전할 테니까) 그 말에 케이지랑 카이가 상황이 이러니 그게 최선일거라고 알겠다고 하고 언제 떠날거냐고 묻자 아리스는 말 나온 김에 지금 당장 떠날 준비를 할 거라고 함. 며칠동안 떠날 준비를 하면 나오가 눈치채고 붙잡을게 뻔해서였음. 짐을 다 챙기고 케이지와 카이에게 나오를 잘 부탁한다고 한 뒤 잠들어있는 나오를 한 번 보고 옅게 웃고는 그 곳을 떠났음. 다음 날 아침,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상상도 하기 싫은 악몽을 꾼 나오는 일어나자 마자 주변을 한 번 둘러봤다 아직 자고 있는 사라를 보곤 방에서 나와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케이지랑 카이랑 인사를 나눈 후 죠랑 아리스는 아직 자고 있냐고 물었음. 그에 케이지가 죠는 아직 자고 있고 아리스는 이 주변을 탐색하고 오겠다면서 나갔고 이 주변엔 안전한 마을이 있어 감염자는 없을테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자 나오는 그 말에 오히려 네?! 라며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음. 실은 나오도 아리스가 이성만 돌아왔지 감염자들과 다를 게 없다는 걸 알고 있었음. 감염자들과 같은 냄새가 났고 청각엔 예민하지만 미각과 후각에 둔한게 같았기 때문이었음. 같이 있으면 결국 언젠간은 자신도 물릴 지도 몰랐지만 그럼에도 아리스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 이유는 아리스가 다른 감염자들 취급을 받고 인간들에게 죽을까봐 두려워서였음. 하지만 여태껏 아무 일도 없었고 오히려 아리스 덕분에 지금까지 무사할 수 있었다며 찾으러 가야겠다고 나가려고 했고 말 소리에 깨있던 사라가 우선 진정하라며 나오를 붙잡고 마음은 알겠지만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혼자 가기에 위험하다며 말렸음. 그러자 나오는 데스 게임에서도 그 곳에서 나와서도 함께 탈출한 모두가 동료라고 사라 양이 말했잖아요. 동료가 위험할 지도 모르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건가요..? 라고 했고 그런 나오의 말에 아무도 쉽게 입을 열지 못 했는데 상황 파악이 된 죠가 그렇다면 찾으러 갈 수 밖에 없겠슴다! 저희는 동료니까요! 라고 해서 나눠서 아리스를 찾기로 함.
그리고 아리스는 그 곳에서 최대한 멀어져가고 있었는데 익숙한 어린애들 목소리가 귀에 들어오자 서둘러 그 쪽으로 향했음. 그리고 그 곳엔 긴이랑 칸나가 감염자한테서 도망치고 있었고 그걸 본 아리스가 바로 감염자를 밀쳐내고 둘을 가까운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음. 안전한 것을 확인한 후 둘에게 괜찮냐고 물었는데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엉엉 울고만 있으니까 아리스가 이제 괜찮다고 살짝 토닥여주면서 안심 시켜줌. 그리고 둘이 진정이 된 것 같자 아리스가 왜 둘 다 가족과 있지 않고 같이 있었냐고 물었는데 둘은 이 사태가 처음 시작됐을 때 레코랑 만날 약속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레코랑 만났고 그 후로 함께 지냈는데 어느 날 탐색을 하고 오겠다고 하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대답했음. 그 말에 놀란 아리스가 마지막으로 본 곳이 어디쯤이냐고 물었고 정확하진 않지만 어느 방향인지 알게 되자 가지고 있던 펜과 종이로 대충 표기를 해놓고 부디 레코가 무사하길 바랬음. 그리고 마음 같아선 지금 당장 레코를 찾으러 가고 싶었지만 칸나와 긴과 함께 돌아다니기엔 우선 자신 자체가 둘에게 위험하기도 하고 여러 이유 때문에 같이 있는 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 결국 사라네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함. 여태껏 누구를 만났고 누가 무사한지 알려준 뒤 사라네가 있는 곳이 안전한 곳이니 그 곳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한 뒤 그 곳으로 향했음. 거리도 꽤 있었고 몇 번 감염자들을 만나게 돼 위험할 뻔 했지만 무사히 돌아오게 되자 둘은 잠깐 바깥 공기를 맡으러 나온 사라를 보곤 울면서 사라에게 달려가 꼬옥 안겼고 그 모습을 본 아리스는 뒤를 돌아 왔던 길을 돌아가려고 하고 있었는데 그 때 뭔가 소란스럽자 밖으로 나온 나오가 아리스를 발견하곤 아, 아리스 씨…!! 라고 하곤 당황한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아리스를 꼬옥 안았음. 아리스가 없었을 때 나오는 아리스를 한참을 찾아 돌아다녔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자 설마 떠난 건가 하고 슬슬 눈치 채기 시작했었고 그에 아리스에 대한 얘기를 들은 사라가 말해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나오에게 사실을 말해줬음. 그에 나오는 꽤 충격을 먹었지만 뛰쳐나가진 않았고 잠깐만 혼자 있고 싶다며 자주 밖으로 나갔고(그 근처만) 방에서도 거의 나오질 않고 있었음. 그러고 있었는데 아리스가 돌아와있으니 바로 아리스에게로 달려갈 수 밖에 없었음. 나오는 울면서 아리스를 살펴보고 어디 다친 곳도 없고 무사해 보이자 다행이라면서 안심하곤 그냥 어디 가지 말고 계속 같이 있어달라고 말했고 그에 아리스는 뿌리쳐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 하고 있다가 알겠다고 울지 말라며 나오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줬음. 원래는 일부로 안 좋게 얘기하며 뿌리칠 생각이었지만 막상 나오를 보니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던 거였음. 그 말에 나오는 정말이냐며 고개를 올려 아리스를 바라봤고 아리스가 앞으론 어디 안 가고 계속 같이 있을테니 안심하라며 둘이서만 영화를 찍다가 눈을 반짝이며 이쪽을 보고 있는 칸나를 보고는 헛기침을 하며 떨어졌음. 그 후 아리스도 다시 사라네랑 지내게 됐고 레코를 찾으러 향하는데(여럿이 먼 거리를 돌아다니기엔 위험해서 아리스랑 나오가 다녀오기로 함) 여기서 레코도 감염 되어있거나 혹은 감염은 되지 않았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 미시마도 같은 상태인걸로 어찌어찌 해서 최시생 전원을 찾고 이 모든 일이 아스나로 때문이란걸 알게 되서 아스나로로 향하는 그런게 보고 싶음
아래는 설명 못 한 설정과 감염자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 적어둔 거
아리스가 나오한테 가기 전에 아리스는 레코랑 같이 있었는데 감염자가 생기기 시작하자 레코가 사람이 많은 곳에 있는 나오가 걱정되니 어서 나오에게 가보라고 했고 아리스는 레코 너를 혼자 두고 어떻게 가냐고 절대 못 간다고 하다가 레코가 어서 가지 않으면 이번엔 진짜로 연을 끊을거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레코를 두고 나오에게 간거였음
감염자 설정
청각이 예민해진다
후각과 미각엔 둔해진다
허기를 느낀다
생전의 습성이 약간 남아있다 감염 되기 전 주로 머물던 장소로 몰려드는 습성이 있다. 혹은 기억에 남는 곳에 머무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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